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2017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2017
11월 24~26일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2017’ 대회가 열렸습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한파에도 나흘간 1만 5천여명의 갤러리분들이 찾아주셔서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LPGA와 KLPGA간의 불꽃튀는 명승부 속에서 선수와 팬들 모두 화합하는 축제분위기였습니다.
(싸이 뉴페이스 노래에 맞춰 춤추는 장하나 프로! 골프뿐만 아니라 춤도 프로!)
LPGA, KLPGA 할 것 없이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여성 골퍼를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박인비, 유소연, 전인지, 김세영, 이미림 등 LPGA 선수들과
고진영, 최혜진, 이정은6 등 KLPGA 선수들도 물러나지 않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일부 갤러리들은 직접 제작한 플래카드도 들고 와 선수를 응원하였으며,
선수들은 이런 갤러리들을 위해 사인을 하고, 골프공을 나눠주는 등 팬 서비스를 했습니다.
마지막날인 26일 시상식에는 많은 갤러리분들이 참석해주셨고,
블루원 디아너스 C.C 윤재연 사장님도 단상에서 직접 선수들을 축하해주셨습니다.
24~25일 열린 포볼, 포썸 매치를 통해 7.5대 5.5로 앞선 채 26일 싱글 매치에 임한 KLPGA팀은,
11조 고진영의 16번홀 퍼트를 마지막으로 5승을 먼저 따내며 우승 포인트인 12.5점을 먼저 채웠습니다.
▣ 첫째날 - 포볼 11/24(금)
KLPGA 2.5 : 3.5 LPGA
▣ 둘째날 - 포섬 11/25(토)
KLPGA 4.5 : 1.5 LPGA
▣ 마지막날 - 싱글매치 11/26(일)
KLPGA 6 : 6 LPGA
결과 최종 스코어는 KLPGA 13 : 11 LPGA
KLPGA팀 첫 우승!! 6억 5천만원을 차지하였고, 준우승한 LPGA팀은 3억 5천만원을 가져갔습니다.
KLPGA의 MVP는 3전 전승을 한 배선우 선수!
LPGA의 MVP는 마지막 날 싱글매치 승리를 비롯해 2승 1패를 따낸 이정은5 선수!
1만5천여명의 갤러리분들 중에서 3분을 추첨해드리는 행운상!
선수들은 이번 상금의 일부인 1억 5천만원을 포항 지진 피해자들에게 건네기로 하여 장내를 훈훈하게 하였습니다.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2017" 대회를 통해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밝은 미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이번 대회를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치르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화이팅!!